KRESG 한국ESG연구소

중대성/중요성이란 지속가능성과 관련하여 기업의 가장 중요한 이슈가 무엇인지를 식별해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 표시하는 개념이다. GRI, SASB 등 지속가능성 표준에서 제시하는 개념을 참고할 수 있다. GRI에 따르면 중대성 이슈를 선정할 때 기업이 경제·환경·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반영하거나 이해관계자의 평가, 또는 의사결정에 실질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이슈를 고려해야 한다. SASB는 기업에 재무적으로 중요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지속가능성 요인을 중대성 이슈로 정의하며, 77개 산업별 중대성 이슈를 제공한다. 기업에서는 일반적으로 글로벌 가이드라인과 국내외 동향 분석, 이해관계자 설문 및 인터뷰 등을 토대로 핵심 중대성 이슈를 결정한다.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약칭: 중대재해처벌법)이란 2022년 1월 27일부터 시행된 법안으로, 사업주·경영책임자 등이 안전보건확보 의무를 위반하여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경우 처벌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본 법은 중대사업 또는 사업장, 공중이용시설 및 공중교통수단을 운영하거나 인체에 해로운 원료 또는 제조물을 취급하면서 안전·보건 조치의무를 위반하여 인명피해를 발생하게 한 사업주, 경영책임자, 공무원 및 법인의 처벌 등을 규정함으로써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시민과 종사자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되었다.

지속가능금융이란 유엔의 SDGs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나 상품, 프로세스이다. 혹은 ESG이슈를 감안한 투자 및 금융활동이다. 이는 녹색금융보다 넒은 개념으로, 금융이 수익과 더불어 사회·환경적 가치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의식에서 나온 개념이다.

지속가능금융공시제도란 EU 역내 금융회사가 투자 상품과 관련된 지속 가능성 정보의 공시를 의무화하도록 하는 규제이다. 이를 통해 기업 혹은 금융회사가 자사, 투자 상품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게 해 그린워싱을 방지하고 자금이 투명하게 ESG 투자로 유입되게끔 강한 수준으로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속가능성이란 1972년 로마클럽 보고서 <성장의 한계>, 1987년 브룬트란트 보고서 <우리 공동의 미래>에서 언급됐으며, 생태계의 보존과 미래 세대의 필요를 충족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경제성장을 추구해야 한다는 개념이다. 이후 경제성장과 포용적인 사회 발전, 환경보호가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는 ‘지속가능한 발전 (sustainable development)’이라는 개념으로 이어졌다. 경제성장은 장기적으로 환경, 사회 및 인간에게 끼치는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지속가능성 테마 투자란 GSIA(글로벌지속가능투자연합)가 제시한 ESG 투자 방법론의 8가지 하위 부문 중 하나로, 지속가능성을 키워드로 하여 이와 연관된 기업이나 자산, 프로젝트(청정에너지, 그린테크, 지속가능농업) 등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지속가능투자란 전통적인 투자에 ESG 요소들을 더하여 사회·환경적 책임 강화 측면에 기여하고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행위이다. 책임투자, ESG 투자와 비슷한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지정폐기물이란 사업장폐기물 중 폐유·폐산 등 주변 환경을 오염시킬 수 있거나 의료폐기물 등 인체에 위해를 줄 수 있는 해로운 물질로서, 그 종류는 폐기물관리법 시행령에서 정의하고 있다. 지정폐기물 배출 사업자는 지정폐기물의 처리 전, 관련 서류를 작성하고 환경부장관에게 제출하여 확인받아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