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ESG 한국ESG연구소

연료전지란 연료(주로 수소)와 산화제(주로 산소)를 전기 화학적으로 반응시켜, 반응에너지를 직접 전기 에너지로 전환하는 발전 장치를 말한다. 미리 채워놓은 화학물질에서 나오는 화학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전환하는 보통의 전지와는 다르게, 연료전지는 연료와 산소를 지속적으로 공급받아 연속적으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열병합 발전소란 동일한 연료를 사용하여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하며 에너지 이용 효율의 극대화를 추구하는 시설을 말한다. 전기를 생산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회수하여 난방, 온수 등에 사용하는 시스템으로, 기존 일반 발전소보다 높은 에너지 효율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염화불화탄소란 염소와 불소를 포함한 유기화합물을 총칭하며, 이를 판매한 듀퐁사의 판매명을 딴 프레온가스로도 불린다. 염화불화탄소는 무색무취의 가스로 인체에 무해하고 폭발성도 없으며 불에 타지 않는 특성이 있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냉장고, 에어컨 등의 냉매, 발포제, 분사제 등 폭넓게 사용되었으며 20세기 최고의 발명품으로 각광받았으나, 이러한 안정성으로 인해 염화불화탄소가 미분해 상태로 성층권까지 올라가 성층권의 오존층을 파괴시킨다는 점이 밝혀졌다. 이에 따라 몬트리올 의정서에 의해 2010년부터 국제적으로 사용이 전면 금지되었다.

오염자동감시장치란 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자동측정기기로 상시 측정하고, 이를 관제센터와 온라인으로 연결하여 배출상황을 24시간 감시하는 원격 감시시스템이다. 현재 대기오염물질과 수질오염물질의 모니터링에 사용된다.

오존층이란 성층권(고도 약 10~50km) 중 오존이 밀집된 고도 약 25~30km 사이에 해당하는 층을 의미한다. 성층권의 오존은 산소분자가 태양의 자외선복사와 화학반응을 일으켜 자연적으로 발생되는데, 태양의 자외선을 흡수해 지상의 생물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1980년부터 오존층이 급격하게 파괴되었고, 이에 오존층을 파괴하는 물질의 사용을 규제하는 '몬트리올 의정서'가 1987년 캐나다에서 체결되었다. 한국은 몬트리올 의정서에 1992년에 가입하였으며, 적극적인 이행을 위해 「오존층 보호를 위한 특정물질의 제조규제 등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였다.

온실가스란 지구온난화의 원인이 되는 대기중의 가스상태의 물질을 일컫는 용어로, 지표면에서 반사되는 적외선 복사열을 흡수하거나 다시 방출하여 온실효과를 유발한다. 6대 온실가스는 이산화탄소(CO2), 메탄(CH4), 아산화질소(N2O), 수소불화탄소(HFCs), 과불화탄소(PFCs), 육불화황(SF6)이지만, 6대 온실가스 중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하여 지구온난화의 주범이 되는 가스는 이산화탄소이다.

온실가스 배출 전망치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인위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았을 경우 배출될 것으로 추정되는 향후 온실가스 배출량의 총량을 의미한다. BAU 앞에 연도를 작성하는 형식으로 많이 쓰이는데, 예를 들어 2030 BAU는 인위적인 감축 노력을 하지 않았을 때 2030년에 배출될 것으로 추정되는 온실가스 총량을 말한다.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도란 정부가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국가 예산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정도와 효과를 평가하고 그 결과를 예산 편성에 반영하는 제도이다.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서와 결산서를 국회에 제출하여야 하는데 예산서에는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기대효과, 성과목표, 효과분석 등에 대한 내용을, 계산서에는 집행실적, 온실가스 감축효과분석 및 평가 등을 포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