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ESG 한국ESG연구소

순환출자란 대기업 집단이 지배구조를 유지하기 위해 계열회사 간 순환고리의 출자형태를 갖춘 것으로, A기업이 B기업에, B기업은 C기업에, C기업은 다시 A기업에 자본을 대는 방식으로 한 그룹 내에서 계열사끼리 돌려가며 자본금을 늘리는 것을 말한다. 순환출자는 자본금이 실제로 증가하지 않음에도 장부상 자본금을 늘리는 효과를 줄 수 있어, 한 계열사가 부실해지면 계열사가 출자한 다른 계열사까지 부실해질 위험성이 있다.

스마트 그리드란 일반 전력망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하여 전력생산과 소비정보를 교환함으로써 효과적인 전기공급을 관리할 수 잇게 해주는 미래형 전력망이다. 건물 냉난방 운영설비, 태양광(PV), ESS, 전기차 충전소 등과 전력계통을 ICT로 융합시켜 에너지 효율을 최대로 향상시킨다.

스마트팜이란 농장에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하여 농수산 및 축산물의 생산, 가공, 유통 과정을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원격으로 관리하고 최적의 생육 환경 상태로 유지하는 지능화된 농업 방식이다.

스튜어드십 코드란 2010년에 영국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제도로, 집사(Steward)에서 비롯된 용어이다. 주인 대신 집안일을 꼼꼼하게 챙기는 집사처럼, 기관투자가도 수탁자로서 위탁자를 대신해서 의결권 행사 등을 통해 투자자산의 장기적인 가치 증대와 수탁자의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행동원칙을 정한 자율 지침을 의미한다. 한국은 2016년 12월 '기관투자자의 수탁자 책임에 관한 책임’을 공표하였고, 2018년 국민연금이 「국민연금기금 수탁자 책임에 관한 원칙」을 제정하며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하였다.

시간제 근로자란 비정규직의 한 형태로, 1주동안 36시간 미만으로 일하는 근로자이다.

신재생에너지란 신에너지와 재생에너지를 합쳐 부르는 용어이다. 신에너지란 기존의 화석연료를 변환시켜 이용하거나 수소·산소 등의 화학 반응을 통하여 전기 또는 열을 이용하는 에너지를 말하며, 수소에너지, 연료전지, 석탄을 액화·가스화한 에너지 및 중질잔사유를 가스화한 에너지, 기타 대통령령에서 정하는 에너지를 포함한다. 재생에너지는 햇빛·물·지열·강수·생물유기체 등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변환시켜 이용하는 에너지로서, 태양에너지, 풍력, 수력, 해양, 지열, 바이오에너지, 폐기물에너지, 기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에너지를 말한다.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화 제도란 500MW 이상의 규모를 발전하는 발전사업자에게 총 발전량의 일정 비율 이상을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할 것을 의무화한 제도로서,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라고도 한다. 기존 신재생에너지 전력을 정부가 고정된 가격으로 구입하는 발전차액지원제도(FIT, Feed-in Tariff)의 재정부담 문제를 보완하고 신재생에너지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2012년에 도입되었다. 대상업체에 지정될 경우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하거나, 다른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의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Renewable Energy Certificate)를 구매하는 방식으로 이행해야 한다.

실업급여란 고용보험 가입 근로자가 실직할 경우, 실업으로 인한 생계불안을 극복하고 생활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재취업 기간 동안 소정의 급여를 지급하는 제도를 말한다. 실업급여는 크게 구직급여와 취업촉진수당으로 나눌 수 있으며, 고용보험 가입자가 실직할 경우 재취업 기간 동안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한 사실이 확인되면 실업 급여가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