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ESG 한국ESG연구소

기후대응기금

기후대응기금이란 2050 탄소중립 사회 이행과 녹색성장을 촉진하기 위하여 조성된 정부 주도의 기금이다. 기금 재원은 배출권 유상할당 수입과 교통·에너지·환경세 전입금 등으로 확보하고, 산업전환과 기업 온실가스 감축활동 등을 지원하는데 주로 쓰일 예정이다.

기후변화 시나리오 (Climate change scenario)

기후변화 시나리오란 기후변화 예측모델을 이용하여 미래 기후를 예측한 정보를 일컫는다. 온실가스, 에어로졸 변화 등 인위적인 원인에 따라 기온, 강수, 습도, 바람 등 미래 기후가 어떻게 변화할 지 계산한 전망정보로, 기후변화로 인한 미래의 영향을 분석하고 이를 대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많이 이용된다. 시나리오에는 IPCC 3차 보고서(2001)에서 사용한 SRES(Special Report on Emission Scenario)와 IPCC 5차 보고서(2013)의 RCP(Representative Concentration Pathways, 대표농도경로), IPCC 6차 보고서(2021)의 SSP(Shared Socioeconomic Pathways, 공통사회경제경로)가 있다.

기후변화영향평가제도

기후변화영향평가제도란 기후위기에 적응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로, 국가의 주요계획 또는 대규모 개발사업을 설계하고 추진하기 이전에 기후변화 영향을 다방면으로 예측하고 대비하도록 한 제도이다. 환경부가 2022년 9월에 첫 시행한 이 제도는 환경영향평가 대상 중 온실가스를 다량 배출하거나 기후위기에 취약한 10개 분야를 선정하여 평가한다.

기후정의 (Climate justice)

기후정의란 기후변화로 인해 감내해야 하는 사회적, 경제적 영향이 가난하고 취약한 사람들에게 가장 먼저, 심각하게 나타날 수 있음을 인정하고 이러한 불평등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기 위해 만들어진 용어이자 사회운동이다. 기후변화로 인해 피해 받는 대상이 주요 오염국가가 아닌 개발국가라는 사실과 홍수, 산불, 해수면상승 등으로 발현되는 기후재난에 더욱 취약한 사람들은 장애가 있는 사람, 노인, 어린이, 여성이라는 점을 꼬집어 기후변화가 심각해질수록 불공정, 불평등의 정도가 더 커질것이라 경고하고 함께 기후위기를 극복해야 함을 강조한다.

기후중립 (Climate neutrality)

기후중립이란 인간 활동이 기후에 어떠한 실질적 영향도 미치지 않는 상태를 의미한다. 탄소배출량만큼 흡수, 제거하여 실질 배출량이 늘어나지 않는 상태로 만든다는 측면에서 넷제로, 탄소제로와도 혼용한다.

기후채권표준 (Climate bond standards)

기후채권표준이란 채무상품이 녹색채권 자격요건을 충족하고 있는지 검증을 위한 기준이다. 탄소저감 및 기후 프로젝트 등과 관련된 구체적 기준, 독립된 검증체계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포함한다.

내부통제제도 (Internal control system)

내부통제제도란 경영활동의 효율성, 법규 준수, 재무보고의 신뢰성 등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조직적 통제방법으로, 조직 구성원들이 준수해야 하는 제도 및 절차이다. 내부 통제는 내부 감사 뿐만 아니라 위험평가체계, 통제환경 구축 등 조직 통제 개념을 포괄한다.

내분비계 장애물질 (Enviromental hormone)

내분비계 장애물질이란 환경호르몬으로도 불리며, 체내에 유입되어 호르몬의 정상적인 작용을 방해해 성장과 생식 등에서의 문제를 유발하는 화학물질이다. 환경호르몬에는 산업용화학물질, 살충제, 제초제 등의 농약, 유기중금속류 소각로에서 발생하는 다이옥신류, 플라스틱, 가소제, 살균제, 식품첨가물 등이 있다.